탄소중립 생활실천 거리 홍보 캠페인, 하남시민 사이서 호평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 4일 미사역 광장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탄소 중립 일상생활 실천 방법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이 하남 시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이하 하남지부)가 4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 광장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남지부의 정기 봉사 중 하나인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탄소 중립 생활 실천법 10가지 중 직접 실천할 수 있는 5가지를 선택하면 천연수세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 대부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호평을 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 모씨는 “탄소중립이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는 막연했다. 직접 설명을 듣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다. 내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꼭 실천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탄소 중립에 나무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반려식물나눔 봉사 ‘다다익선’ 참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하남지부는 식재나무로 무궁화를 선정, 나라꽃 무궁화를 바로 알리겠다는 노력도 기울였다.
하남지부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지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극복하기 힘든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자연이 더는 훼손되지 않게 보호하고 가꿔야 한다”며 “개인 생활 실천 독려부터 단체 나무 심기까지 다방면으로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 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중 온실가스를 제거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HN한국지역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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