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지역 어르신 대상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홍보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 신장동 에코타운 3단지 경로당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
어르신들에게 다소 생소한 탄소중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 홍보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서 성황리 종료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이하 하남지부)는 4월 30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에코타운 3단지 경로당을 찾아 ‘자연아 푸르자’ 봉사를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다. 하남지부는 이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하남지부는 1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의미, 실천 방법, 분리수거 OX 퀴즈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알렸다.
교육 이후에는 업사이클 활동의 일환인 양말목 공예 소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양말목 공예는 양말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하남지부는 무궁화 브로치, 키링, 손반지 등 다양한 소품 제작을 도왔다.
교육을 들은 한 어르신은 “탄소중립이라는 말이 생소해서 어려웠는데 여러 방식으로 설명해 주니 이해가 쏙쏙 잘 된다”면서 “집에 가서 자녀들에게도 알려주려 한다. 같이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양말목 공예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만들어서 가방에도 달고 반지로도 만들어 껴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나 즐겁다”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하남지부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활기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지역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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