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하산곡동에 무궁화 묘목 500주 식재…무궁화 아름다움 알린다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 19일 ‘무궁화 피어라’ 봉사 전개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 인근에 무궁화 묘목 500주가 심겼다. 이 묘목들은 일정 기간 길러진 후 시민에게 무상 보급돼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이하 하남지부)는 19일 하남 하산곡동에서 ‘무궁화 피어라’ 봉사를 펼쳤다.
‘무궁화 피어라’는 시민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올바른 정보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봉사다. 지난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무궁화 체험 교실, 무궁화 홍보부스 등 무궁화 알리기 운동과 무궁화 묘목 식재․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하남지부는 하산곡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무궁화 묘목 500주를 식재했다. ‘무궁화 피어라’ 봉사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주민에게 식재 자리를 후원받아 진행하게 됐다.
해당 묘목들은 한 달 이상 기른 뒤 관공서에 기증하고 시민에게 무상 보급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양모 씨는 “초여름 더위에 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예쁘고 반듯하게 심긴 묘목들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이 묘목들이 우리의 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전했다.
하남지부 관계자는 “식재 자리를 기꺼이 후원해준 시민들과 즐겁게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무궁화 동산과 무궁화 길이 조성되는 날을 소망하며, 무궁화의 우수성과 가치성을 알리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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