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함께 가꾸는 문화 자리 잡길” …하남 미사서 ‘무궁화 알리기 캠페인’ 열려-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 11일 ‘무궁화 피어라’ 봉사 진행
“우리 지역에 무궁화 꽃을 사랑하고 가꿔가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이하 하남지부)가 1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 인근에서 진행한 무궁화 바로 알리기 캠페인 ‘무궁화 피어라’에 참여한 한 시민의 소감이다.
‘무궁화 피어라’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친숙한 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하남지부의 정기 봉사다.
하남지부는 이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관련 OX 퀴즈, 빈칸 채우기, 묘목 심기 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OX 퀴즈에는 무궁화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질문들이 담겼으며, 빈칸 채우기는 무궁화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무궁화는 OO이다’라는 문구가 제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하남지부가 직접 심은 무궁화 묘목을 전달했다.
무궁화 OX 퀴즈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법제화된 줄 알고 있었다. 무궁화에 더 관심을 갖겠다”며 “이 캠페인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궁화 묘목 심기 체험에 나선 한 시민은 “무궁화 묘목은 생전 처음 심어 본다. 묘목도 예쁜데 꽃까지 피면 얼마나 더 보기 좋을까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하남지부 관계자는 “무궁화는 미관도 효능도 좋은 우리 꽃이다.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무궁화에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지부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무궁화 체험 교실, 시민 대상 무궁화 홍보 부스, 지역 내 무궁화 식재 및 보급 등 무궁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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