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지부장 김재국)가 1일 경기 하남시 에코타운3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백세만세' 봉사를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는 먼저 이미용 봉사를 실시, 어르신들의 머리를 곱게 손질해드리고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돼 드렸다.

이후에는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정서 치유와 안정을 도왔다. 봉사단은 색칠도안이 그려진 부채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원하는대로 색칠할 수 있게 안내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준 봉사단에 감사를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하남지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니 더욱 보람을 느꼈다. 봉사자나 수혜자나 모두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다가가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벽화 그리기 봉사 '담벼락 이야기', 의료 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등 범사회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