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3월 23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축기획용역 중간보고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건의 사항 5건을 접수해 주민친화적인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위례지구 복지시설용지 활용방안’에 대한 1차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축 기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추가로 경청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건축 기획안에 최종 반영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각 연령별 보육실 확보 ▲인근 위례복합체육시설과 공사기간 맞춰서 진행 ▲방음시설 철저 등이다.
한편, 약 188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4,945㎡ 규모로 건립될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은 학암동 650-1번지에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 ▲지하1~2층 주차장 ▲1층 국공립어린이집, 키즈카페 ▲2층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장난감도서관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4층 다목적 강당, 전시실 ▲옥상 활동장, 옥상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복지 등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위례지구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준공 시기를 2025년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앞당기겠다”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아동 인구 증가에 발맞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